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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 이혼사유 공개

나령 윤기도 2022. 5. 16.

사랑과 전쟁 배우 장가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배우 장가현, 가수 조성민의 재회가 그려졌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던 두사람은  이혼 후 근황에 관해 얘기했섰고, 이혼 당시 하지 못했던 진짜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혼이 오래된 결심이었다는 장가현은 "결정적인 건 영화 때문인 것 같아. 나는 일인데 농락당하는 기분이랄까. 매번 그게 스트레스 였어"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조성민은 "내가 유난히 싫어하긴 했섰나 보다. 당신의 노출신이든지 수영복신 이런 것들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게 되어 마음이 별로 좋지 않았섰다"라고 심경을 털어 놓았습니다.
장가현은 "이젠 결혼 20년차니까 이젠 되겠지 했습니다.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해라' 해서 될 줄 알았다"면서 "이미 시작은 했는데 옳다구나 하고 나를 물고 뜯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영화를 찍는 동안 조성민은 '오늘은 무슨 장면 찍었어?', '리딩할 때도 신음소리 냈어? 안 냈어?'라고 물어봤기 때문이라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장가현


장가현은 조성민이 혼자 자신이 찍은 영화를 보고 왔던 날을 떠올리며 "야동 보고 온 남자가 나 건드리는 것처럼 너무 기분 나쁜 거야. 나에 대해서 존중을 안 해주는 느낌이었어"라고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조성민은 이에 "내가 표현 방식이 미숙한가보다"면서" "당신 좀 덜렁거리는 건 아냐. 난 꽂히면 집요하게 파는 부분이 있잖냐"고 새로운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도 눈치는 챘겠지만 당신 작업 컴퓨터에 자꾸 로그인이 되어 있섰습니다. 그런 대화들이 보였다"고 했고, 장가현은 "로그아웃 안하고 계속 그걸 봤던 거냐"며 "남자가 생겨서 이혼을 하자고 하고 남자 만나느라 이혼을 하자고 얘기했다고 생각한 거냐"고 분노했섰습니다.

장가현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해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관 전쟁'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조성민은 015B 객원 보컬 출신으로 유명한 가수 겸 프로듀서다. 두 사람은 200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으나 결혼 20년 만인 2020년 돌연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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