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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민 선제골 환호

나령 윤기도 2022. 3. 25.

3월 24일 서울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특별한 광경이 전개되었다.
3년 전만 해도 몇 달에 한 번씩 볼 수 있었던 장면이지만 지금은 매우 특별한 했고 그만큼 감동적이었다.
축구 성지인 여기에 6만 4천여명의 많은 관중이 가득찼고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점이 대확산하며 전 세계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 혹은 제한된 관중만으로 치러졌으며 이런 축구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의 특유한 골 세레머니


그러다 마침내 이날 모든 팬들에게 관중석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날이 드디어 왔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카드섹션도 펼쳐지고 관중석에 펼쳐진  문구는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태극 전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기에 남다른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공교롭게도 3년 전 마지막 만원관중 경기 때 만났던 이란이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험을 달성하여 빛나는 반세기를 보낸 한국에 있어 일하는 진정한 아시아 최강으로 올라 쓰지 못하는 유일한 걸림돌이 었다.
마지막 승리를 2011년으로 무료 11년간 이란을 극복하지 못했었는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해도 관중석을 가득 채워 준 팬들 앞에서 반듯이 승리의 깃발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대한의 태극전사들이 이를 해냈다.

정말 "보고싶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 4천여명의 관중과 붉은악마.


이날 한국은 이란을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 [울버햄프턴] 공격 삼각편대를 비롯해
이재성 마인츠 권창훈 김천 상무 핵심 자원들을 총동원의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한국은 초반부터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며 코로나확진으로 인한 공격수 공백 속에 수비적인 전형으로 나선 이란을 상대로 기선을 잡았다.
전반 10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의 헤딩슛이 살짝 빗나가는 등 마지막 마무리를 해 내지 못 했는데 그러자 전반 중반 이후로는 짧은 패스로 이란 수비 벽을 조금씩 뚫어 나갔다.
이 벽이 전반 추가 시간은 무너졌고 종원 혼전 속 공을 몰아간 뒤 손흥민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으로 공을 몰고 나간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그 순간 경기장이 술렁거렸다.
방역 숙취가에 육성 응원은 금지대 환호성은 크지 않았지만 편 노래 짜릿함이 그라운드에서도 기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선제골을 따는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몇 차례 관중들을 들썩이게 만드는 공격 장면들을 연출한 뒤 후반 18분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자신감이 넘쳐나 보이는 손홍민이 주먹을 불끈쥐고 열광하는 관중들에게 당당함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황희찬 측면으로 파고들어가 날린 패스를 이재성 - 문 앞에 있던 김영근에게 절묘하게 넘겨줬고 이를 김영근이 득점으로 연결 했으며 이후 만회를 위해 공세에 나선 이란을 탄탄이 막아내며 끝내 무실점 승리까지 이루어 냈다.
이날 한국은 A조에서 7승2무 승점 23점으로
{이란 7승1무 1패 승점 22}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서는 기록를 세웠다.
오는 29일 아랍에미레이트(UAE) 공화국 전까지 승리하면 조 1위로 카타르로 향할 수 있다.
이번 승리로 다음 달 2일 예정된 본선 조추첨에서도 3포트에 포함 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2018년 8월 부임한 뒤 대표팀은 41 한 차례 A 매치에 나서 28승{10무4패}째를 올리며
울리 슈틸리케 전 대표 팀 감독을 제치고 역대 한국 대표팀 최다승 사령탑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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