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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이 실검순위 5위

나령 윤기도 2021. 11. 28.

옷소매 붉은 끝동 OST


바라고 바라 - 휘인 (Whee In)

고요한 온기
이곳을 따스하게 채워
정해진 듯 모든 게
다 나란히 스쳐 흘러
그럼에도 있지
자꾸 난 묻고 싶어져
애써 삼키고 참아온 나의 밤들
꿈을 꾸는 나
애를 쓰는 나
바라봐 준다면
새로 쓰고픈
내 작고 작은 이야길
내내 바라고 바라던 일이라면
무엇도 망설일 것 하나 없는
오직 둘이 쓰는 이야긴 걸
다시 바라고 바라는
그 순간이라면
벅찬 듯 행복한 미소 짓는 너야
당연하대도
별다를 수는 없다 해도
겨우 마냥 같은 결말이기는 싫은 거야
그러니까 있지
자꾸 난 묻고 싶어져
애써 삼키고 참아온 너의 밤들
네가 보는 나
내가 아는 나
다를지 몰라도
너로 인해서
더 커져가는 나인 걸
내내 바라고 바라던 일이라면
무엇도 망설일 것 하나 없는
오직 둘이 쓰는 이야긴 걸
다시 바라고 바라는
그 순간이라면
벅찬 듯 행복한 미소 짓는 너야
말해줘
여기 앞에 선 내가
느껴진다면
나 여기 있을게
끝내 바라고 바라는 일이라면
오롯이 서로만이 전부인 듯
오래 깨지 않을 이야긴 걸
다시 바라고 바라는
그 순간이라면
마주 서 더없이 미소 짓는 우리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 정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동덕회의 젊은 여인 중에서 감명깊은 일부 대사

중전김씨 : 나와 수수께끼 놀이나 하련 ?
질문 1 : 세상에서 가장 깊은것은 무었일까? 이산 대답 왈 : 사람마음
질문 2 : 세상에서 가장 넘기 어려운 고개는 ? 이산 대답 왈 : 보릿고개
질문 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은 ? 이산 대답 왈 : 목화꽃
☆☆☆☆☆- 중전김씨 곰곰히 생각을 다시 한 번 한다.-☆☆☆☆☆

성덕임 대답 왈 :
세상에서 가장 깊은 것은 삼라만상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우주이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넘기 어려운 고개는 상수고개, 사람의 수명은 하늘이 내리는것이니
사람이 마음대로 넘기 어렵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은 사람이 각자 필요로 하는 꽃이옵니다. 굶주린 사람에게는 벽꽃이 귀하겠고,
약방의 사람들에게는 감초꽃, 솜옷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목화꽃이 귀하겠지요.

중전김씨 : 네 이름이 성가 덕임이라했지?
성덕임 : 네 그러하옵니다.
중전김씨 : 세손은 나를 얼마나 중히 여기느냐?
성덕임(망설임없이 바로 답을한다.) : 거울?이옵니다
중전김씨 : 거울?
성덕임 : 거울은 모든것을 똑깥이 비추지요. 마치 그 거울처럼 마마께서 동궁을 중히
여기시는 만큼 동궁 역시 마마를 중히 여기옵니다.
마마께서 동궁에게 베풀어주신 자애만큼 동궁 또한 효성으로 마마를 받들 것이옵니다.
☆☆☆☆☆- 중전김씨 독백 ----- 똑깥이 비추는 거울 .---- 동쪽에 해는 과연 떠올를까?-☆☆☆☆☆
첫째 제목부터 한 대목을 먹고 들어간다.
그리고 출연진들이 정말 화려하다.

성덕임 역의 이세영
이산 역에 이준호

배경희 역에 하율리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궁중 로맨스

옷소매 끝을 붉게 물들여 입은 그녀들, 궁녀.
옷소매의 붉은 끝동은 왕의 여인이라는 징표다.


그렇다면 그녀들은 어떤 존재들이었을까?
그저 순종적으로 왕과 왕족들을 모시는
허수아비 인형들이었을까?
조선시대, 궁궐 내 기본적인 생활 전반을 관장하는
어엿한 여관(女官)으로서, 궁녀들에게도
그들만의 당찬 꿈과 소박한 행복이 있었으리라는
가정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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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동인 [ 一視同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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