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115년만에 최악의 폭우
사흘 간 중부지방에 4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이 숨졌고 불어난 물에 실종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재민도 천 명에 달합니다. 또 집이 잠기고 길이 주저앉은 걸 비롯해 여기저기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방도 퇴근길부터 빗줄기가 강해졌었는데요. 조금전부터는 다시 빗줄기가 약해져서 서울은 흩날리는 정도입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엔 강한 물 폭탄이 예상됩니다. 귀가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이번 장맛비, 주로 중부 지방에 힘을 쏟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분, 그리고 이재민을 입으신 모든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이상 피해없이 잘 지나가기를 빌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