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문화.연예

박토벤을 울린 전유진의 '훨훨훨' 6개월만에 1000만뷰

나령 윤기도 2020. 11. 20.

음악이나 음악시장을 잘 모르지만 너튜브에서 몇몇 유명한 트롯 가수 조회수를 검색해보니 1000만이란 숫자가 정말 대단하네요 더더욱 방송에 몇번 나오고 본격 가수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중2 학생이란 것을 고려하면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닌가 그리고 너튜브 등 매체가 없던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으니 새삼 IT의 강력한 힘과 이에 의한 변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이 모든 변화를 노래하나로 만든 유진양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마이크를 움켜쥔손으로 강,약 조절하며 리듬타는 모습은 유진양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여겨집니다. 잔잔해 보이지만 온몸으로 감정을실어 쏟아내는 유진양의 창법에서 그동안 잊고있었던 정통트로트의 진수를 느껴봅니다.

편애중계가 뭔지도 모르다가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유진양이 부른 훨훨훨을 우연히 듣고 놀람... 교복입은 학생을 보고 더더욱 놀랐음.. 너무 잘 불러서 그다음주부터 유진양을 유심히 봤음... 이미자씨가 노래를 불러도 나는 잘 듣지를 않고 별다른 감흥도 못 얻었는데... 너무너무 놀랐음... 심금을 울리는 가수는 최근에 처음봄... 한곡을 불러도 큰무대, 자존감을 세워주는 무대에 나갔으면 합니다.

공식 가수 입문 1년만에 국내 최고의 트롯경연대회인 미스트롯2에 당당히 처녀 출전하는 전유진 가수님은 당사자와 일가친족 그리고 경북 포항지역사회에서도 이건 어찌 설명한다고 해도 기적이고 사건으로 기억될 겁니다. 이렇게 미리 주체를 정해 놓고 응원한다는 것도 대단한 행운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