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국풍 주남

반응형

〈關雎(관저)〉

關關雎鳩ㅣ 在河之洲ㅣ로다
窈窕淑女ㅣ 君子好逑ㅣ로다
꾸욱 꾸욱 물소리, 하수의 섬에 있는데
아리따운 아가씨 군자의 좋은 짝이라네.

參差荇菜左右流之로다
窈窕淑女寤寐求之로다
들쭉날쭉 마름나물 이리저리 흐르는데
아리따운 아가씨를 자나 깨나 찾았다네.

求之不得이라寤寐思服야
悠哉悠哉라 輾轉反側소라
그리워도 못 얻어서 자나 깨나 잊지못해
멀구나 그립구나! 이리 저리 뒤척이네

參差荇菜左右采之로다
窈窕淑女琴瑟友之로다
들쭉날쭉 마름나물 이리저리 뜯고있네
아리따운 아가씨와 금슬 같이 벗 하였네

參差荇菜左右芼之로다
窈窕淑女鍾鼓樂之로다


독립군 총사령관 박상진 사저



〈葛覃(갈담)〉


葛之覃兮施于中谷(갈지담혜지우중곡야)
維葉萋萋(유엽처처)ㅣ어늘黃鳥于飛(황조우비)
集于灌木야其鳴喈喈(집우관목 야 기명개개)러라
뻗어가는 칡덩쿨 골짜기에 뻩어서 잎새 무성한데, 꾀꼬리 날아 관목에 모여드니 새소리 멀리퍼지네.

葛之覃兮施于中谷야
維葉莫莫이어늘
是刈是濩야 爲絺爲綌호니
服之無斁이로다
뻗어간 칡덩쿨 골짜기에 뻗어서 잎이 빽빽하네, 베어다가 가늘고 굵은 갈포옷 짜니 싫어하지 않네

독립군 총사령관 박상진 사저



言告師氏야言告言歸호라
薄汚我私ㅣ며薄澣我衣니
害澣害否오歸寧父母 호리라
스승께 아뢰어서 친정에 가려고 아뢰었다네, 내 평복도 빨고 예복도 빨아야 하는데 빨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부모님께 문안가는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