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문화.연예

옷소매 붉은 끝동 성덕임역 이세영의 솔직한 이야기

나령 윤기도 2022. 1. 12.

이세영은 역사에 쓰여있는 실존 인물인 정조의 후궁 의빈성씨, 성덕임을 연기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였다고 솔직히 이야기를 했다고 말입니다.


MBC 연예뉴스 사진


그리고  ‘옷소매 붉은 끝동’은 궁녀 덕임이 당시 귀했던 귤을 주면서 마음을 전하는 세손저하 이산을 외면하고, “제 모든 것이 저하의 것은 아니다”며 후궁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거절하는 등 왕이 사랑에 빠지기만 하면 됐던 기존 사극과 다른 신선한 로맨스를 그려냈습니다.

사진=프레인 TPC 제공


그리고 덕임의 이세영은 “덕임이의 용기가 참 대단하다. 목숨이 두 개 있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말이라 나라면 감히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습니다.  

또 “하지만 그 말들은 여인으로서 정조를 한 사내로 바라봤기에 가능했던 대사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털어 놓기도 하며,
흔한 부부들의 ‘칼로 물 베기’ 같은 사랑싸움말이다. 덕임이가 끝까지 ‘연모했다’는 말을 하지 않지만 (이산을) 사랑했다는 건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이세영은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산 역의 이준호에 대해 “작품에서 가장 친한 사람이 덕임의 친구들인 ‘궁녀즈’이고, 가장 가까운 사람은 많은 시간 붙어있고 자주 만났던 준호 씨”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눈빛만 봐도 마음이 잘 통하고 연기할 때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이세영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데 “내가 느꼈던 여운과 먹먹한 감정을 시청자들도 많이 느끼고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으로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MBC 제공



이세영이 꼽은 작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이야기, 사극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색감과 압도적인 스케일이 돋보이는 연출, 배우들의 호흡 등을 꼽았다. 극 중 까칠하면서도 덕임을 향한 순애보를 가감 없이 드러냈던 이산의 모습에 “너무 사랑스럽고 다정해서 밀어내기가 상당히 힘들었다”며 웃었습니다.

최종회 눈물바다였던 결말에 대해서는 “대본을 보면서도, 준비하면서도, 방송을 보면서도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죽음을 맞이하긴 했지만 두 사람이 만났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들은
일간스포츠 "이현아 기자"
가 쓴 내용을 일부 편집해서
올렸음을 밝혀 둡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