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도 그리웠던 바이올린을 드디어 시작을 했습니다.
음악 기초라고는 (요즘 젊은 친구들 유행어 중) 1도 없는 이 사람이 겁도 없이 뛰어들었습니다.
사실 생각들이 많았섰습니다. 어떻게 시작을 할까? 어떤 모습으로 보여주면 좋아할까? 처음에는 솔직히 멋으로만 보여주고 싶은 생각들이 가득했섰는데, 완전히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시작하자. 바이올린 계명도 모르고 운지법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게 보이십니까?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시리라 짐작됩니다. 아무튼 이미 항해는 시작되었습니다.
육지를 떠났으면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는 뭔가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실 요즘은 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을 더욱더 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먹고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일을 해야 하고, 두 번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SNS, {솔직히 같은 또래 친구들 95%는 전혀 X}에 나머지 시간을 올인하듯 하고 있으며, 그리고 요즘 인터넷의 대세인 API에 푹 빠져 살게 되었습니다.
자동으로 정보를 매일매일 올려주는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과부하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행복합니다. 비록 식구, 가족, 삼촌의 역할은 빵점이지만, 어쩔 수 없는 나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을 경험을 들어봐도 모두가 비슷한 환경을 가고 있음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아무튼 오늘 바이올린 기초 배우기 첫날 너무 긴 장문으로 아침을 맞이 하였습니다.
너무나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만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모습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 해 보이겠습니다.
아직 갈 길이 구만리이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꾸준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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