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이너/나령 창작노트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령 윤기도 2023. 12. 23.

이제 한해가 저물어져 갈 시간도 얼마 남지가 않았다. 이렇게 한 해 시간을 되새기는것을 보면 이제 세월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있다는 증명이 아닌가 싶다.



그저 시간은 시간일뿐이라고 언제나 흘려보냈던 때와는 사뭇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직감한다.
내일 모래면 내 나이도 六十 이 아닌가!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나의 지난 흔적들을 되돌아보면 무엇으로 어떻게 기록을 남겨야 할지 참 난감하기 그지없기도 하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 왔섰던가 ?
어떤 꿈을 가지고 여기까지 달려왔는가?
무엇을 이루었는가?


왜 살아왔는가를 생각해보면 뚜렷하게 답을 할 수 있는것이 한 가지도 없는듯 싶다.
없는듯 싶다가 아닌 아니 솔직히 없다.
그래도 할 말은 참 많다.
그래도 지금까지 참 열심히 살아온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하지만 나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정말 빈손이다.
정말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
한가지도 가진것이 없다.
누구나 꿈을 꾸고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 my house  🏠  아마도 희망을 가지기에는 너무나 먼 꿈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마음만 행복하다.


언젠가는 자신만의 自敍傳을 꼭 남기고 싶은 욕망은 변햠이 없다.
뭐 그리 쉬운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삶은 누구에게 모든 행운을 주지 않음을 주변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섰다.
무엇이 인생의 정답인지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한 삶인지의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을 요즘은 되새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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